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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브라질한인기독교연합회(회장 심석현)가 주최하고 한마음교회(담임목사 신창헙) 청년부(회장 박성근)가 주관으로 ‘찬양&문화의 밤’(준비위원장 김성수. 총연출 황혜정)이 8월 31일(토) 저녁 6시부터 약 6백여 명의 한인 및 현지 청소년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상파울로 시청, 교통부 그리고 문화관광부가 적극적인 후원 속에 이뤄졌다. 야외무대 설치를 위해 토요일 오후부터 이 구간의 차량진입이 전면 통제됐으며, 이 밖에도 행사장 입구와 출구에는 각각 지역담당 군경에서는 이동식 경찰 차량이 배치됐고 관객의 편의를 위해서 이동식 화장실도 설치됐다.

 

저녁 9시 30분까지 뜨거운 열기 속에 이어진 야외무대에서는 한마음교회를 비롯해 영광교회, 기독교 장로교회, 새생명교회, Agua Viva교회 그리고 모까(Mooca) 브라질 장로교회 소속 청년 등 약 9십 여명의 출연자들의 찬양과 퍼포먼스, 뮤지컬, 무용, 댄스 등 다양한 무대가 연출됐다.

 

영광교회 청년들의 예수님의 보혈과 사랑의 의미를 담은 ‘BODYWORSHIP’ 으로 1부 오프닝으로 막이 오른 본 행사는 곧 이어 박재욱전도사의 찬양으로 이어졌다. CCM가수이기도 한 박재욱 전도사가 찬양을 할 때는 모든 관객들이 손뼉을 치며 같이 찬양을 따라 부르기도 했다.

 

뮤지컬 공연은 한마음 교회 청년들이 맡았다. 알코올과 마약과 폭력으로 물들어가는 청년들이 주님의 사랑으로 다시 올바른 길을 가게 된다는 내용의 잘 짜여진 스토리에 못지 않게 청년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면서 많은 관객들의 큰 갈채를 받았다.

 

2부는 자유를 표현하기 위함으로 ‘너는 크게 자유를 외쳐라’ 라는 한국어 복음송으로 한국 전통무용을 가미한 무용으로 시작해서 젊음 테마 부분에는 비보이와 갓스 이미지의 워십댄스 순으로 꾸며졌다.
 
이지호 외 일본, 브라질 학생 5명으로 구성된 ‘Ngn Crew’ 비보이팀의 무대에서는. 헤드스핀을 비롯한 각종 난이도가 높은 동작이 나올 때 마다 관객들은 함성을 지르면서 열광을 했고, 문화센터 쿰(Qum)의 갓스 이미지(Gods Image), 아구아비바 교회의 청년들, Mooca 브라질 장로교회 청년들로 이루어진 찬양팀의 공연 순으로 이어지며 2부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다.

 

이 들 출연자 모두는 수준 높은 찬양과 댄스를 선보여 관객들로 하여금 매력에 흠뻑 매료시켰으며, 마지막 피날레 찬양 때는 공연을 한 모든 청년들이 앞으로 나와서 관객들에게 신나는 율동과 찬양을 해 많은 관객들이 열광을 하는 가운데 모든 공연을 끝마쳤다.

 

무대 공연이 진행되는 가운데에는 연합교회의 사무엘 서 목사를 비롯해 성도가 약 3천 여명이 등록되어 있는 봉헤찌로 아셈블레이아교회 길라우베우 목사의 설교에서는 수 많은 한인 및 현지 젊은 청소년들이 깊이 감동하고 느끼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주관 측은 이 날 협찬업체(오뚜기슈퍼, 롯데마트, 종로떡집)등에서 제공한 간식을 무료로 제공했고, 이 날 유동관객까지 포함해 약 1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집계했다.

 

김성수 준비위원장은 “알코올과 마약 그리고 폭력으로 물들어가는 청년들이 찬양을 통해 올바른 길로 갈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 면서 “하나의 교회의 행사로 국한되지 않고 여려 교회들이 연합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을 하다 보니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봉헤찌로 지역의 도로에서 행사를 치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일거라 판단을 해 본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고 취지와 과정을 설명했다.

 

총연출을 맡은 황혜정씨는 “이번 행사의 테마하나님께 돌아오라는 의미를 담은 ‘COME BACK’과 레드(Red)와 블루(Blue) 등의 컬러를 통해 자유와 젊음을 연출하려 기획했다.

 

본 행사의 궁극적인 목적은 젊은 청소년들에게 복음전파를 위함이지만 문화적인 정서가 부족한 이들을 위해 문화적인 다양한 코드를 연출부분에 가미했다” 고 말하면서 “이 모든 영광과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고, 이를 계기로 내 자신도 섬김, 은혜를 몸소 느끼는 체험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 이였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박우성 행사 부위원장 등 준비위원들은 “이번 행사 준비과정에서 시청과 교통, 문화부 등 관련 부처들로부터 행사 허가를 받는 과정이 너무 까다로워 중도에 포기를 결심했지만 하루 전 날 기적적으로 모든 허가를 받아 내 행사를 치르게 된 점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면서 기독교연합회, 기독교장로회, 모까 장로교회를 비롯해 개인적으로 후원해 준 Nakape Criacoes, San Remo 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한인 기독교 행사로서는 처음으로 정부지원을 받은 이 행사를 계기로 매년 주기적으로 주최 할 수 있도록 시청 측에 한인 종교문화행사로 정식 등록을 접수할 예정이라면서. 이 외에도 브라질에 한국 문화와 예술을 더욱 알리고자 한류음악과 한국음식 축제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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