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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5번째 우승이냐, 통산 8번째 정상이냐.’

‘남미 축구 양대 산맥’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남미 대륙 축구대항전인 코파아메리카2007 결승에서 3년만에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다시 벌이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12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푸에르토 오르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초청팀 멕시코와의 4강전에서 가브리엘 에인세의 선제골과 리오넬 메시의 추가골, 후안 로만 리켈메의 페널티킥 쐐기골에 힘입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전날 우루과이를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꺾고 결승에 선착한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과 16일 오전 6시 결승전에서 맞붙게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아르헨티나와 FIFA 랭킹 3위의 브라질은 2004년 페루대회에도 결승에서 만나 브라질이 2대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정상에 올랐다.

아르헨티나가 승리하면 1993년 이후 14년만에 정상에 복귀하는 동시에 통산 1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되며 브라질이 우승하면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양팀의 국가대표팀간 A매치는 현재 34승23무34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가장 최근에 열린 경기인 2005년 1월 A매치에서는 아르헨티나가 3대1로 승리한 바있다.

전문가들은 호나우지뉴, 카카 등이 휴식을 위해 빠진 ‘삼바군단’ 브라질보다 카를로스 테베스, 레켈메, 메시 등 정예멤버들이 총출동한 ‘스타군단’ 아르헨티나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두 팀의 대결은 득점 1위에 올라있는 브라질의 호비뉴(6골)와 2위의 리켈메(5골·아르헨티나)가 벌이는 득점왕 경쟁이 또 다른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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