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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심판에게 입을 맞추면 어떻게 될까. 정답은 없지만 ‘모범답안’이 하나 나왔다.

브라질의 한 축구선수가 경기 도중 심판의 볼에 입을 맞춰 옐로카드를 받은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4일(한국시간) 브라질리그의 보프리엔세와 보타포고의 경기에서 수비수 클레베르송(보타보고)이 주심인 다마시우씨의 볼에 입을 맞춰 옐로카드를 받은 황당한 사연은 이렇다.

클레베르송은 팀이 1-3으로 뒤지고 있는 다급한 상황에서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지체없이 휘슬을 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클레베르송은 호각 소리를 들은 뒤 주심에게 다가가 친근한 제스처를 취했다. 하지만 분위기를 너무 탔는지 클레베르송은 갑자기 주심의 볼에 입을 맞췄고 이에 놀란 주심은“나에게 키스를 하면 안 된다”며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클레베르송은 경기뒤“주심에게 키스를 하는것이 반칙인줄은 몰랐다”고 항변했다. 볼에 입을 맞춘 것도 엄연한 심판에 대한 신체 접촉이다.

K리그의 경우 심판과 선수의 신체접촉에 대해서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의 2007심판판정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만약선수가 심판을 밀치거나 혹은 잡을 경우 심판은 반드시 레드카드를 꺼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심판에게 폭행을 가하지 않고 친근함을 표시하기 위해 입을 맞췄기 때문에 옐로 카드에 그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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