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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토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브라질에 대한 신용등급 상향조정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고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가 12일 보도했다.

라토 총재는 전날 신문과 가진 회견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브라질 정부의 경제정책을 높이 평가하고 "브라질에 대한 신용등급이 곧 '투자등급'으로 상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 투자은행 JP 모건이 평가하는 브라질의 국가위험도가 조만간 100포인트 선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는 등 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라토 총재는 "브라질 경제가 4년 전까지만 해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으나 지금은 장애요인을 대부분 극복한 상태"라면서 "인플레 억제, 통화정책에 대한 신뢰 회복, 브라질 헤알화 강세 등이 이어지면서 브라질 경제가 글로벌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브라질은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 정부 출범 직전인 지난 2002년 10월 국가위험도가 2만2천포인트를 넘었으며, 환율은 달러당 3.95헤알까지 치솟은 바 있다. 그러나 현재는 국가위험도가 156포인트 수준까지 낮아진 상태이며, 환율도 달러당 2.03~2.04헤알을 기록하고 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이 날짜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헤알화의 가치가 지난 2001년 2월 이래 처음으로 달러당 2헤알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 앞으로도 헤알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라토 총재는 브라질이 확실하게 글로벌 시장에 통합되기 위해서는 국제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브라질은 아직은 정부지출 규모 감축을 포함한 긴축 재정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MF는 전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올해 4.4%, 내년 4.2%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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