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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시의 치안 문제가 사실상 연방군의 관할 아래 놓이게 됐다.

10일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전날 세르지오 카브랄 리우 주지사의 공식 요청에 따라 연방군을 리우 시내에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리우 시내에서 벌어지는 치안유지 활동을 연방군이 주도하는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리우 주지사가 연방군 투입을 요청하게된 것은 올해들어 마약조직의 공격으로 경찰관 39명이 살해되는 등 더 이상 경찰력만으로는 치안을 유지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 8일에는 주지사 가족을 경호하던 경찰관 1명이 마약조직원들의 총격을 받고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 주정부와 치안당국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 중화기로 무장한 연방군이 리우 시내에 배치될 예정이며, 최소한 오는 7월 열리는 판 아메리카 대회가 끝날 때까지 병력 주둔이 계속될 것 " 이라고 전했다.

한편 판 아메리카 대회를 전후해 연방군이 리우 시내에 배치돼 치안을 담당할 경우 4천만 헤알(약 1천980만달러)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브라질 연방정부와 리우 주정부에 큰 부담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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