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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위안부 할머니들은 과거 일본 제국주의가 남긴 '상처'를 증언하고 있다"브라질 유력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는 1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위안부 생활을 해야 했던 한국인 할머니들이 일제 강점기 당시의 끔찍했던 경험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국제면의 절반을 할애한 기사를 통해 서울 소재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5명의 위안부 할머니가 시위를 벌이는 사진과 함께 "모두 75세가 넘은 이 할머니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시아 지역에서 위안부로 동원됐던 20여만명 가운데 일부"라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술에 잔뜩 취해 난폭한 행동을 하는 일본 군인들 앞에서 우리가 느꼈던 공포와 고통을 어느 누구도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할머니들의 절규를 소개하면서 "위안부 할머니들이 겪은 악몽은 한국이 해방된 지 6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포함한 일본 정부 각료들이 최근 "위안부 동원과 관련된 주장은 역사적인 증거가 없다"는 망언을 하면서 또 다시 한국은 물론 미국 내에서도 엄청난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위안부 문제로 인해 빚어진 한국과 일본 사이의 논란 과정을 소개한 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보상금이 아니라 일본 정부를 대표하는 총리가 서울에 와서 무릎을 꿇고 과거의 잘못을 사죄하는 것을 보고 싶은 것이다"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절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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