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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판 아메리카 대회가 치안불안과 교통난 등으로 인해 극도로 혼란스러운 대회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제 마리아노 벨트라메 리우 주 치안국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갖고 "리우 시가 판암대회가 열리는 7월 13~29일 사이 아수라장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리우 시가 이를 예방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언론 등으로부터 판암대회의 허술한 준비상황에 대한 지적은 여러 차례 제기돼 왔으나 치안당국 관계자가 대회 운영의 총체적인 문제점을 경고하고 나선 것은 처음이다.

판 아메리카 대회에는 미주대륙에서 최대 7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며, 대회를 전후해 7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리우 시에서 최근 마약조직들의 무차별 보복공격으로 수십명의 일반 주민과 경찰관 사상자가 발생하자 연방군 병력을 추가 투입해 판암대회 기간 치안유지에 나설 방침이다.

브라질 올림픽조직위원회도 판암대회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카를로스 아르투르 누즈만 위원장은 전날 치안불안 외에도 대회 개막을 4개월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도로 확충 등 인프라 공사에 필요한 예산부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판암대회가 무사히 시작될 수 있을지 마음을 졸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여기에 마약조직들이 산발적으로 총격사건을 일으키면서 판암대회를 앞둔 리우 시의 분위기를 더욱 어수선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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