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서 학교앞 총기난사..9명 사상

by 인선호 posted Mar 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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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시내 공립학교 앞에서 마약조직원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2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우 시 서쪽 반구 지역에 위치한 아브라냥 자보우르 공립학교 앞에서 전날 밤 8시30분께 2대의 차량에 나눠탄 괴한들이 갑자기 총기를 난사했다.

이 사건으로 야간수업 도중 휴식을 취하고 있던 학생 9명이 총격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17세와 19세 학생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숨졌다. 나머지 부상자 7명 중 3명은 중상을 입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마약조직들이 수년 전부터 공립학교 인근 지역을 놓고 세력다툼을 벌여온 점으로 보아 이번 사건이 마약조직원들 간의 보복행위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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