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유술가 키라 그레이시, 약혼

by 인선호 posted Mar 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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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유술 종가 그레이시의 혈통이자 뛰어난 그래플링 실력과 미모로 뭇 남성 격투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 ‘그레이시 가문의 공주님’ 키라 그레이시(22, 브라질)가 결혼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격투기 전문지 공(Gong)은 최신호에서 브라질 유술 블랙벨트 보유자이자 2005년아부다비 컴뱃(ADCC) 여자 -60kg급 우승자인 키라 그레이시가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키라 그레이시는 헨주, 하이언 그레이시의 외조카로 카를로스 그레이시의 직계 제자. 이름 높은 유술 대회인 팬아메리카 대회에서 5회 우승, 주짓수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문디알 2004년 우승, 가장 큰 규모의 그래플링 대회인 아부다비 컴뱃 여성부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등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어 ‘유술 여제’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현재 모델로도 활동 중이며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있어, 지덕체를 겸비하고 있는 문무겸비의 라는 말이 어울리는 유술가로, 팬들에게 상냥한 것으로도 유명해, 격투기 인기가 높은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보도에 따르면, 키라의 약혼 상대로 낙점된 행운남은 유술 블랙벨트 세계 챔피언이자 마르시우 페이토자 사우자. 뛰어난 유술 실력에 비해 2전 1패 1무의 별볼일 없는 종합격투기 전적을 보유하고 있는 파이터이다.

키라 그레이시와 친밀한 관계로 알려진 일본의 유명 종합파이터이자 그래플러, 후지이 메구미에 따르면 키라와 페이토자는 꽤 오랜 기간 교제기간을 가져 왔으며 가능하면 5명 이상의 자녀를 두고 싶어 한다고.

한편 키라 그레이시의 출전이 예정되어 있는 올해의 ADCC에는 여성부의 키라를 비롯 3년 연속 챔프 호일러, 2회 챔피언인 헨조, 약관 18세로 첫 출전인 힉슨의 아들 크론, 홀레스 등이 출전하여 유술 종가의 위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그레이시 가문 이외에도 프라이드의 조쉬 바넷, 히카르도 아로나, 파울루 필류, UFC의 제프 몬슨, 마르시우 페 데 파노 크루즈, 커트 펠레그리노를 비롯 크로캅과의 대전이 예정된 가브리엘 ‘나파오’ 곤자가, 히어로즈의 하니 야히라, 딥의 밀튼 비에이라 등 세계 유수의 종합 격투기 단체에서 활약하는 파이터들이 총출동 할 예정이어서 종합 격투기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고르 보브찬친, 리코 로드리게즈, 엘비스 시노식 등 한동안 종합격투기를 떠난 파이터들도 대거 참전하며 키라의 약혼자인 마르시우 페이토자 사우자도 3회 챔프인 호일러 그레이시, 2회 챔프인 레오 비에이라와 함께 남자부 -65Kg급에 출전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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