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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새벽 끝난 브라질 리우 카니발에서 아프리카의 역사와 문화를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의상 및 무대연출로 표현한 베이자-플로르(Beija-Flor) 삼바학교가 '올해의 삼바팀'에 뽑혔다.

1948년 크리스마스 날 설립된 베이자-플로르는 1976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9번의 우승 기록을 갖고 있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2003년, 2004년, 2005년에 이어 4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21세기 최고의 삼바팀으로 떠올랐다.

베이자-플로르는 이번 축제에서 아프리카의 과거와 현재, 아프리카 후예들이 브라질에 남긴 흔적을 표현하는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갈채를 받았다.

7대의 퍼레이드 차량을 아프리카 정글과 실물 크기의 동.식물 모형으로 꾸미고 수백명에 달하는 삼바댄서들의 의상을 마련하는데만 700만 헤알(약 340만달러)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 문화와 역사는 해마다 카니발 축제의 단골주제가 되고 있지만 올해 베이자-플로르 작품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지 신문들은 "아프리카가 리우 카니발을 압도했다"는 제목과 함께 올해 카니발 축제에서 예년에 비해 유난히 아프리카를 주제로 한 작품이 많이 선보이면서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베이자-플로르 외에 살게이로(Salgueiro) 삼바학교도 아프리카 및 흑인들의 자연관과 우주관을 표현한 작품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다른 삼바팀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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