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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의 가치 하락이 계속되면서 브라질 정부의 환율정책에 비상이 걸렸다.

6일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달러화의 브라질 헤알화에 대한 가치는 전날 달러당 2.09 헤알까지 떨어져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직접 중앙은행에 대해 적극적인 환율방어를 지시했으며, 중앙은행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에만 25억달러를 매입했다.

룰라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말에도 엔리케 메이렐레스 중앙은행 총재를 만난 자리에서 "달러화 가치의 지나친 하락세로 수출 증가세 둔화가 우려된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다.

달러화 가치 하락에 따른 중앙은행의 매입량이 증가하면서 외환보유고가 지난 2004년 1월 200억달러에서 현재는 920억달러까지 크게 늘어난 것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22일 연간 국내총생산(GDP) 5% 성장을 목표로 한 '성장촉진계획'(PAC)을 발표하는 등 성장률 제고에 주력하고 있는 브라질 정부로서는 달러화 가치하락으로 인해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경우 성장전략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외환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가치 하락세를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면서 "헤알화의 강세는 그만큼 브라질 경제의 펀더멘털이 강화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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