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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중국, 인도, 러시아 등 다른 브릭스(BRICs) 국가에 비해 성장이 뒤쳐지면서 신흥 경제대국 대열에서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고 현지 언론이 미국 월 스트리트 저널(WSJ)을 인용, 31일 보도했다.

WSJ는 이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인도를 투자 적합 국가로 평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중국과 러시아도 이미 투자 적합 국가로 분류되고 있어 중남미의 거인 브라질만 홀로 남게 됐다"고 보도했다.

WSJ는 특히 "만성적인 재정적자와 저성장세, 기업활동에 비우호적인 국내 환경 등이 브라질을 다른 신흥 경제대국들에 비해 열세에 놓이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신문은 이어 인도 경제가 최근 3년간 제조업 및 서비스 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평균 8%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S&P가 인도를 투자 적합 국가로 분류하는 날 브라질 재무장관은 영국 런던을 방문한 자리에서 브라질이 인도와 같은 고성장을 기록할 필요가 없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지난 29일 런던에서 고든 브라운 영국 재무장관과 만나 인프라 확충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그룹 구성을 제의하면서 "브라질은 중국이나 인도처럼 연간 8~10%의 GDP 성장을 기록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 사회적 불평등 해소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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