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F온라인'이 브라질에서 정식 서비스된다.
온라인게임 업체 CCR(대표 윤석호)은 브라질의 레벨업 인터랙티브를 통해 1일부터 현지에서 RF온라인의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CR은 지난해 6월 레벨업 인터랙티브와 RF온라인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RF온라인의 브라질 서비스는 국내와 달리 정액제와 정랑제 방식을 병행해 진행된다. 정액제는 30일 기준 19.90헤알(한화 약 8천8백원)을 기본으로 7일, 90일, 180일 상품이 있으며, 정량제는 이용 시간에 따라 3시간에 4헤알(1천8백원), 12시간에 9헤알(4천원)로 구성돼 있다.
CCR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국내처럼 부분 유료화를 검토했으나 처음부터 무료 게임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 정액제 방식으로 결정했다"며 "서비스 이후 이용자들의 과금 지불 형태 등을 면밀히 검토해 필요시 부분 유료 방식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레벨업 인터랙티브는 이번 상용화에 맞춰 10대~20대 이용자층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광고 및 프로모션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윤석호 CCR대표는 "공개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기대가 남다르다"며 "브라질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후 기타 남미 지역에 추가 진출을 지속적으로 타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레벨업 인터랙티브는 필리핀의 유력 게임 업체인 레벨업의 브라질 지사로 현지에서 '라그나로크'를 서비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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