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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과 신비로 가득한 아마존강 5430㎞를 수영으로 주파할 수 있을까. 이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불가능한 임무)’에 슬로베니아 출신 ‘철인’ 마틴 스트렐(Strel·53)이 도전장을 냈다.

오는 2월 1일 아마존강 상류인 페루 아탈라야에서 다이빙한 뒤, 강물이 대서양과 만나는 지점인 브라질 북동부 벨렝까지 70일 안에 도달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 ‘열대우림 보존과 알츠하이머 치료법 개발 촉구’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그는 이미 기네스북의 ‘최장거리 수영자’로 올라 있는 인물이다. 2000년 6월 25일~8월 23일에는 다뉴브강(3004㎞), 2002년 7월 4일~9월 9일엔 미시시피강(3797㎞), 2004년 6월 10일~7월 30일엔 양쯔강(4003㎞)을 각각 헤엄쳐 건넜다.

하지만 이번에 도전하는 아마존강은 여느 강과 다르다. 곳곳에 악어는 물론, 이빨로 수영복을 물어뜯고 공격할 수 있는 물고기까지 득실댄다. 미시시피강의 11배나 되는 세계 최대 수량과 빠른 물살은 파도를 만들어낼 정도다. 특히 물이 불어나는 우기(雨期)여서 수영은 더욱 어렵다.

스트렐은 그동안 사전 탐사와 현지인 자문을 거쳐 인터넷 홈페이지(www.amazonswim.com)에 일정까지 예고했다. 구간별로 하루 35~100㎞씩, 평균 77㎞를 헤엄칠 작정이다. 온갖 위험·장애물과 예측불허의 돌발사태에서 몸을 보호하기 위해 특수 수영복을 입고, 소형 보트 2~3개도 그를 근접 호위한다. 인공위성으로 미국 애리조나대 의료진과 연결되는 원격 진료팀도 대기시켰다. 다큐멘터리를 만들 팀도 따라간다.

여섯 살 때 동네 개울에서 혼자 수영을 익혔다는 그는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것을 내가 해보이면 그들도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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