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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서 유해성 적조가 확산하는 가운데 바닷물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키는 블리피쿠스(Vibrio vulnificus)균까지 검출되자 동해안 시군에 비상이 걸렸다.

 

국립동해검역소가 강릉 옥계항 컨베이어 지점의 해수에서 블리피쿠스균이 검출돼 지난 19일 강릉시에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3개 반 12명의 홍보팀을 구성, 관련 부서와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주민과 낚시객에게 옥계항에서의 조업과 낚시 등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위장질환 등 만성 질환자는 어패류를 가열해 섭취하고 관내 횟집, 어판장, 재래 전통시장 등의 어패류 취급업소는 횟감용 칼과 도마를 수시 소독해 사용하고 수족관 온도를 18도 이하로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강릉시의사회를 통해 관내 병의원에 비브리오 패혈증 의사환자 진단 시 즉각 신고할 것을 지시했다.

 

강릉시의 관계자는 "관내 247개 병의원을 통해 환자 발생 여부를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신고체계를 강화해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및 감염병 예방 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횟집 등에서는 피서객과 주민들이 회를 꺼리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립수산과학원이 20일 동해시 묵호진동 묵호항 횡단∼양양군 현북면 하조대 횡단까지 새로 적조주의보를 내렸다.

 

강릉시 금진항에서는 미미하지만 유해성 적조생물이 발견되는 등 적조가 확산하자 육상 양식장과 동해안 활어센터, 횟집 등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항구 주변 횟집 대부분은 비교적 영세 소규모 난장이어서 냉각기, 액화 산소기 등 적조 피해 예방 등을 위한 시설을 갖추지 못해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9일 유해성 적조가 삼척시 원덕읍 임원항 회센터 40여 곳의 해수 연결관으로 유입되면서 고무로 만든 대야 등에 보관하던 활어가 무더기로 폐사했다.

 

적조 피해를 본 임원항 횟집은 20일까지 2일간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이들 횟집 대부분은 적조 피해 예방 등을 위한 시설을 갖추지 못해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도 수산기술지원센터는 기술지도선은 동해항 일원, 어업지도선은 금진항 일원에서 예찰 활동을 하도록 하는 한편 육상과 양식장 예찰도 강화했다.

 

또 강원 동해안에는 해상 가두리 양식장 등이 없어 황토살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강릉시 안인 지역의 육상 어류 양식장 4곳은 해수공급 중단과 액화 산소 확대 공급계획을 수립했다.

 

적조 생물이 검출되지 않아 아직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 현미경 등으로 적조 생물 유입을 실시간으로 분석 관찰하고 있다.

 

강원도 수산기술지원센터의 관계자는 "강릉 금진항에서 저밀도의 적조생물이 검출되고 확산이 우려돼 양양 앞바다까지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라며 "피해가 없도록 시·군, 어민 등과 긴밀한 협조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 동해안 적조는 2003년 이후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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