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 자가용항공기 전시회'가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콩고나스 공항에서 열렸다. 자가용 비행기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비행기와 헬기 등이 전시되었다.
실제 비행기 옆에 작은 크기로 축소한 모형비행기를 전시해 놓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내년에 열릴 월드컵을 앞두고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한 해외방문객도 일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브라질 산업계에서는 이들을 맞을 준비가 안된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활주로 건설 등이 필요하지만 월드컵 개막전까지 완성될 것 같지 않으며 혼잡한 공항상황을 해결할 방안도 아직 없다고 전시회 관계자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