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브라질 현지 유력 언론들로부터 ‘전자 통신분야 1위 기업’으로 잇달아 선정되면서 ‘프리미엄 LG’ 브랜드를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5일 최근 브라질에서 최고의 권위 및 최대 부수를 자랑하는 경제 전문잡지인 이스뚜 에 디네이루지가 선정하는 ‘브라질 500대 기업상’에서 전자·전기·정보통신 분야 최고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브라질 500대 기업을 산업별로 분류해 혁신성과 사회환경 공헌도, 재무건전성, 인사관리 등 4개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각 산업 분야별 1위 기업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TV와 백색가전 등을 생산 판매하는 아마조니아법인(LGEAZ)과 모니터 휴대폰을 생산 판매하는 상파울로법인(LGESP)이 경쟁사와 30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리며 나란히 1, 2위에 선정됐다.

디네이루상 수상으로 LG전자는 지난 9월 브라질 최대 경제일간지 가제타 메르깐띨 전기·전자 부문 최고의 기업상, 10월 폴랴 지 상파울로지 정보기술(IT) 부문 1위 기업 수상에 이어 브라질 유력 언론사의 권위있는 기업상을 모두 수상하게 됐다.

LG전자 브라질법인장 조중봉 부사장은 “상파울로 프로축구단 후원 등 스포츠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유통망과 생산라인 확대와 프리미엄 제품 판매 강화를 통해 중남미 최고 전자·정보통신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