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지난 8월 9일(금) 오전 9시부터 골든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치러진 ‘제15회 아버지날 기념 친선골프대회’에서 이종달 골퍼(핸디 12)가 80타를 기록하며 베스트그로스(Best-Gross)를, 윤무웅(핸디 15)골퍼가 -2로 대회 1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폐막됐다.
본 대회는 출전골퍼들의 실력을 겨루기 보다는 노인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한다는 경로효친(敬老孝親) 사상의 아름다운 우리 전통을 지키는 것과 골프라는 스포츠를 통한 효를 실천하는 대회로 마스터골프동호회(회장 하재창)주최로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70명의 어르신 골퍼들과 20명의 마스터동호회 회원 등 90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결과 2등: 김윤만 3등: 한영일, 4등: 이광복, 공동 5등: 김세철, 고용수, 근접(3번홀) : 김영환, 근접(6번홀): 이창승, 근접(13번홀): 김운용, 근접(13번홀) : 박광춘 골퍼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각각 -1개를 기록한 김세철, 고용수(핸디 24) 골퍼에게는 공동수상이 수여됐다.
당일 오후 1시부터 거행된 폐막식 및 시상식은 장길수 총무의 개회선언에 이어 하재창 회장 인사말, 민주평통 박대근회장의 축사를 마친 후 입상자 발표에 이어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이 날 안종구 동호회 회원은 매회 대회 때 마다 동영상을 촬영해 동호회 사이트에 게재하고 있는 조중선씨에게 직접 선물을 마련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하 회장은 “경제가 어렵고 힘든 가운데에서도 본 대회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관심과 협조를 보내 온 단체와 개인 후원자를 비롯해 동호회 회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
좋은 날씨 속에 무사히 대회를 마친 점과 대회를 통해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아무쪼록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길 기원한다” 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