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인력감축을 포함한 구조조정안을 놓고 빚어졌던 파업 사태를 무사히 넘긴 폴크스바겐 브라질 법인이 대대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생산능력 확충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폴크스바겐 브라질 법인은 이날 상파울루 시에서 열린 자동차 산업 관련 행사를 통해 향후 5년간 25억달러(약 1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실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산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달 노사합의를 통해 상파울루 주에 위치한 상 베르나르도 도 캄포 공장의 근로자 3천600명을 희망퇴직에 준하는 조건으로 단계적으로 해고하는 대신 현지투자를 과감하게 늘리겠다는 약속에 따른 것이다.

폴크스바겐 브라질 법인 측은 "이번 투자계획은 구조조정 이후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집중하겠다는 노사합의 내용에 따른 것"이라면서 "지난 50여년간과 마찬가지로 폴크스바겐이 브라질에서 생산 및 영업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1990년대 말 이후 적자운영에 따른 영업손실이 누적되면서 2003년 초 구조조정 계획을 수립했으며, 오는 2009년까지 인건비 등 고정비용을 40% 가까이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번 신규 투자계획에 따라 브라질 국책은행인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의 금융지원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폴크스바겐의 생산활동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oor.jpg
?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