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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관광명소이자 리오 데 자네이루 시의 최대 명물로 꼽히는 거대한 예수상이 탄생 75주년을 맞아 가톨릭 성지로 새 단장을 한다.

13일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로 탄생 75년을 넘긴  예수상은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거쳐 브라질 가톨릭을 상징하는 성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리오 대교구의 에우제비오 셰이드 추기경은 "예수상은 전 세계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이지만 그 이전에 가톨릭의 주요 순례지"라면서 "내년 상반기 중  보수작업을 시작해 본래의 성스러운 의미를 되살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31년 10월 12일 세워진 이 예수상은 리오 시내와  아름다운  코파카바나 해변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해발 710m 높이의 코르코바두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1926년 브라질 미술가인 카를로스 오스발도에 의해 처음 구상된 뒤 프랑스 조각가 폴 란도프스키에 의해 제작이 시작된지 5년만에 완성됐다. 높이 38m, 가로 30m 크기의 이 예수상은 제작에 사용된 돌의 무게만 1천145t에 달한다.

예수상 하단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차량이나 케이블카를 이용해 중간 지점의  휴게소까지 간 뒤 220개의 계단을 따라 걷거나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한다.

그동안 주로 관광명소로만 알려져 왔으나 최근들어 예수상의 건축 방식인  아르데코 양식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예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는 브라질 국립 역사문화유적위원회가 역사문화유적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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