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시빅 투어러’를 다음달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시 공개한다. 혼다는 올해 말부터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시빅 투어러는 혼다가 EU시장을 목표로 유럽에서 개발한 모델로, 서스펜션을 튜닝하고, 리어 액슬에 가변 댐퍼(Damper)를 옵션으로 장착할 수도 있는 게 특징이다.

 

좀 더 스포티한 이미지가 강조된 시빅 투어러는 낮은 높이의 스타일이면서도, 동급 최고의 적재 능력을 지닌다.

 

트렁크는 무려 624리터를 적재할 수 있는 대용량이미만, 편편한 공간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이것은 시빅이 프론트 시트 아래에 연료탱크가 있는 독특한 플로어팬 디자인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콤팩트한 토션 빔 서스펜션은 대단히 낮은 짐칸 플로어 높이를 가능하게 했다.

 

시빅 투어러는 기본적으로 5도어 해치백이지만, 해치백보다도 235mm가 더 긴 1040mm의 오버행을 지닌다. 리어 해치는 5도어보다도 더 낮게 설정되어 있다.

 

시빅 투어러는 1.8리터 i-VTEC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은 140마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6리터급 디젤 모델의 경우에는 최고출력이 118마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