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다

by 까망이얌 posted Aug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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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브라질밀알선교단(이사장 홍순표목사. 단장 최은성목사)은 고통과 좌절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고 장애인의 복지와 권익을 위해 활동하는 밀알운동의 세계본부이다.


장애인에게 기독교 정신으로 봉사하며 장애인을 사회에 올바르게 알리는 계몽 사역을 하는 단체가 바로 한국에서 1979년에 시작된 ‘한국 밀알 선교회’가 이제는 세계밀알로 발전하여 한국을 비롯한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에서 활발한 장애인 돕기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브라질밀알선교단은 브라질 현지의 장애인을 중심으로 특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5명의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다.


단장 최은성목사는“브라질밀알선교단은 지난 2001년 7월 22일에 창립이 되었으며 세계 20여 개국 100여 곳의 현장에서 장애인전도, 봉사, 계몽의 3대 목표를 가지고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브라질 밀알선교단은 ‘전 남미장애인선교’라는 비전아래 주간 학교인 사랑의 교실, 언어치료, 물리치료, 음악치료, 성경공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인들을 교육하고 치료하며 섬기고 있다”고 소개했다.


각 나라마다 밀알선교단체의 사역활동 방향이 조금은 다르지만 브라질밀알선교단은 우선사역으로 장애인들의 공교육적인 방향을 중심적으로 두고 있다.


브라질 장애인 시설 같은 경우 충분한 교육시설과 제정적으로 운영이 되질 않으며 장애인들을 위한 다른 공립기관이 없기 때문에 많은 장애인들이 집안에 그냥 방치가 되고 있는 현실이며 대개 브라질 장애인들의 부모들은 저소득 층으로 한달 월급을 장애인 자녀에게 교육비로 부담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다.


브라질밀알선교단은 장애인들을 매월 전액 무상교육으로 오전수업에는 학습적인 교육과 오후수업에는 특별활동으로 공작이나 만들기 위주의 수업을 하며 일주일에 두 번은 한국 봉사자들이 장애인들에게 한글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매일 브라질밀알선교단을 찾아와 봉사하는 린도말씨는 “장애를 가진 분들은 대부분 거동이 불편하고 사회의 편견과 잘못된 시선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사회적응 훈련과 재활의지를 도와주고 있으며 또한 오히려 장애인들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브라질밀알선교단은 장애인이 세상 밖으로 나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장애인들의 직업적인 재활을 궁극적인 목표와 장기적인 비전으로는 장애인들이 독립생활을 하는 것이며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제거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은성 목사는 “밀알 사역자이기 때문에 맡겨진 일을 하는 게 당연한 것이고 여기 브라질 봉사자들이 너무 큰 힘이 되어 사역을 하면서 위로와 힘을 얻고 또 밀알은 개인 헌금이나 교회의 후원을 통해서 사역을 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변함 없이 헌금을 보내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다고 변함없이 꾸준하게 섬겨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외롭지 않게 일을 하고 있다며” 말했다.


환경이 열악하고 힘든 곳일수록 장애인들의 대한 배려와 장애인에 대해서 인격적인 대우를 하지 않고 또 장애인들이 마치 방치되다시피 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브라질밀알선교단은 이러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정부의 보조나 혜택도 없이 정말 힘들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섬기는 꿈을 가지고 있다.


브라질의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장애인전도, 봉사, 계몽의 3대 목표를 가지고 사역을 펼치고 있는 브라질밀알선교단에서는 고귀한 사랑을 실천할 많은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다.


밀알선교단 활동을 후원하거나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교포들과 각종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들은 95637-3208 또는 3225-0791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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