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브라질 정부와 축구협회가 오는 2014년 월드컵을 유치하기 위한 플랜을 공식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2일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체육부와 축구협회는 2014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서는 경기장 건설과 각종 부대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하고 있다.

오르란도 실바 브라질 체육부 장관은 "지금부터 정부는 경기장 건설과 대도시 부대시설 정비 문제에 집중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축구협회는 각 지역을 근거지로 하는 프로축구 구단과 협의해 기존 경기장을 보수하는 일을 맡는 등 역할 분담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프로축구 구단 가운데는 플라멩고, 플루미넨세, 보타포고, 코린티안스, 크루제이로 등이 경기장을 새로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다른 구단들은 기존 경기장 시설을 보수.확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체육부는 최소한 12개 경기장으로 나누어 월드컵 경기를 치른다는 기본 계획을 세우고 신축 및 보수 공사를 위한 재원확보 방안을 마련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책은행인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을 통해 대규모 재정지원을 실시하고 축구복권 수익금 일부를 월드컵 유치 기금으로 충당하는 방안도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도 지난 주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2014년 월드컵이 브라질에서 열릴 수 있도록 FIFA가 정하는 규정에 맞춰 경기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브라질 정부와 축구협회는 연말까지 월드컵 유치를 위한 최종 계획을 마련한 뒤 내년 4월 FIFA에 정식으로 유치를 신청할 방침이다. 축구황제 펠레가 맡기로 한 월드컵 조직위원회 구성도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월드컵 개최국은 내년 말이나 2008년 초에 결정될 예정이다. 대륙별 순환개최 원칙에 따라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2014년 월드컵은 현재 브라질이 가장 유력한 후보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door.jpg
?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