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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발생한 브라질 골(GOL) 항공사 소속 보잉-737기 추락 사고에 따른 사망자 155명의 사체 인양작업이 1일부터 시작됐다.

브라질 공군과 경찰, 소방대 등으로 구성된 구조대는 이날 낮부터 헬기를 이용한 본격적인 사체 운반작업에 들어갔으며, 수습된 사체는 일단 브라질 북부 파라주 세라 도 카심보 지역에 위치한 공군기지에 보관됐다가 신원 확인을 위해 모두 브라질리아로 옮겨질 예정이다.

브라질 정부는 사고 현장이 아마존 삼림 오지인 탓에 수색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체 운반작업에만 최소한 1주일 이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일제히 사고 현장의 참혹한 모습과 사망자 명단, 유가족 모습을 전하면서 "이번 사고는 사망자 수에서 브라질 사상 최악의 항공기 사고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브라질 공항관리공단(Infraero) 조제 카를로스 페레이라 이사장은 "공군을 포함한 구조대가 현장에서 사흘째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생존자 흔적은 전혀 찾을 수 없다"면서 "현장에는 온전하게 남은 사체가 거의 없다"는 말로 탑승자 전원 사망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골 항공기가 브라질산 소형 레가시 항공기와 공중에서 충돌한 뒤 추락했다는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

골 항공기는 지난달 12일부터 운항에 투입돼 사고 당시까지 비행기록이 234시간에 불과한 신형 항공기이며 최대 16명까지 탈 수 있는 레가시 항공기도 브라질 최대 항공기 제조회사인 엠브라에르(Embraer)가 만들어 수출하는 우수 기종이라는 점에서 공중충돌을 예방할 수 있는 장비가 충분히 갖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브라질 항공관리국(Anac)은 두 항공기에 50㎞ 전방의 충돌사고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장치가 설치돼 있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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