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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4 13:10

에네켄에 핀 희망, 모국땅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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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켄으로 상징되는 멕시코 이주 한인들의 후손 30명과 쿠바로 재이주한 한인들의 후손 10명 등 40명이 꿈에 그리던 모국땅을 밟게 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실시하는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연수에 참가하는 이들 모국 방문단은 앙헬리카 황보 재멕시코한인후손회 회장을 단장으로 해 멕시코 한인후손 30명과 쿠바 한인후손 10명이 함께 서울, 울산, 경주, 대전, 전주에서 모국 발전상 및 역사·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들은 인천 월미도에 위치한 이민사박물관에서 멕시코・쿠바 한인 이주사를 살펴보고, ‘에네켄의 눈물과 100년 디아스포라 꼬레아노의 역사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 및 포럼에 참석한다.  또 울산 현대자동차와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는 과학기술과 창조산업 융·복합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신라문화유적 및 백제문화 탐방, 어촌마을 체험, 한국가정 민박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국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조규형 이사장은 “108년 전 에네켄 농장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조국 독립을 위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던 이민 선조들의 뜻을 이어받은 한인 후손들이 이번 모국 방문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이들이 한민족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거주국과 모국, 그리고 재외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재외동포재단은 1905년 5월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메리다로 이주한 1,031명의 이민 선조들이 에네켄 농장에 흘린 땀과 조국 독립에 대한 염원으로 멕시코에 뿌리내린 것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5년 ‘멕시코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이듬해인 2006년부터 한인후손 직업연수 사업을 실시해 112명이 수료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이들에 대한 모국 초청연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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