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브라질 정부가 다음달 1일 실시되는 대선 및 총선에서 부정선거 및 선거폭력 사태를 막기 위해 군과 연방경찰 병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 1989년 대통령 직선제가 도입된 이후 대부분의 선거가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치러졌으나 일부 지역에서 부정선거 시비와 폭력사태가 빚어진  점을 감안해 전국 투표소에 군과 경찰 병력을 투입해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방경찰의 한 고위 관계자는 "브라질은 그동안 정치적으로 발전했으며  국민의식도 크게 개선됐다"면서 "그러나 아직도 금권선거 가능성은 존재하며, 군과 경찰은 부정선거와 폭력사태를 예방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경찰은 8천여명의 병력을 각 투표소에 배치해 투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선거 시비를 차단할 계획이며, 군은 폭력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북부와 북동부 지역 투표소에 수천명의 병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연방경찰은 특히 상파울루 주에서 활동하는 범죄조직 '제1  도시군사령부'(PCC)가 선거 당일 폭동을 일으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상파울루  주에만 8천800명의 병력을 동원해 비상경계 태세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빈민가의 마약조직원들이 대규모로 선거 방해 행위를 벌인 바 있는 리우 데 자네이루 시에는 헬기까지 동원하는 입체적인 선거관리  작전을 벌일 방침이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door.jpg
?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