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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법무부가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은 하루 평균 150명 이상 살해되고 있어 전쟁지역 살인율에 버금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은 지난해 약 5만5000여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했으며 이는 지난 3년간 이라크전쟁으로 사망한 민간인보다 수천 명이 더 많은 수치라고 <로이터통신>이 25일 보도했다.

1억8500만 인구의 브라질은 극심한 빈부격차를 겪고 있으며 높은 범죄율로 악명이 높다. 대도시의 슬럼가나 치안유지가 취약한 시골지역에 거주하는 수백만 명의 가난한 사람들도 손쉽게 총기를 소지한다.

이번 법무부 보고서를 작성한 마르셀로 뒤란테는 “살인율이 여전히 높지만 최근 살인사건이 줄어들고 있다”며 “이는 정부의 총기회수 정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05년 브라질은 총기판매금지를 놓고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했지만 부결되고 말았다. 이는 브라질 국민이 경찰에 대한 믿음을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뒤란테는 “총기가 많이 회수된 지역은 범죄율도 줄어들었다”며 “그러나 살인율은 단순히 총기소지 문제만이 원인이 아니다”고 말했다.

뒤란테는 “살인사건은 대부분 보고 되기 때문에 현황을 파악할 수 있지만 다른 강력사건은 그렇지 않다”며 “전국적으로 강도사건의 4분의 1, 강간사건은 15%만 통계에 잡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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