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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케이팝스테이션(KPOP STAITION 대표 엄인경)이 주최하고 주상파울로한국교육원(원장 오석진)이 주관하는 한글학교 개강식이 지난 8월 3일(토) 오전 10시 교육원에서 개강식을 갖고 수강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11월까지 수업을 하는 한글학교에는 한국어에 관심을 갖고 있는 브라질, 일본, 중국, 1백여 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반(10시~12시) 오후반(12시~2시) 2시간씩 수준별로 초,중급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하며 한글교육과, 동화책읽기, 문화체험, 예절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엄인경 대표는 “K-POP(한국대중가요) 때문에 한국어를 알고 싶어 하는 수강생부터 한국어를 전문적으로 준비하는 수강생까지 다양하며 나아가 한국 취업에 관심 있는 수강생들도 있다.

 

단순히 한글만이 아닌 한국문화와 역사를 알고 브라질 사회에 널리 한국을 알리기 위해 한글학교를 만들게 됐으며 모쪼록 즐겁게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어 수업은 전문적인 강사가 아닌 총 4명의 일반 대학생들이다. 그러나 외국인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들이 가르치는 교재나 수업 방식은 전문 강사 못잖게 훌륭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초급반을 지도하는 신지연(25세)교사는 “한류가 번져가기 시작하면서부터 K-POP뿐만 아니라 한식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기본적인 언어 인사법과 예절을 가르치며 수강생들은 한글과 한국어는 물론 한국자체를 배우려는 의지와 열정이 대단하다며 가르치는 선생님 입장에서 너무 즐겁다"고 전했다.


이날 수강생들은 부푼 기대와 들뜬 표정으로 한글 교재를 받아 들고 한글과 한국어 배우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수강생 중에는 두 자매와 함께 수업을 하는 까를라(Carla 44세)어머니는 “두 딸들 때문에 K-POP 과 한국 드라마를 즐겨왔다” 면서 “한류에 공감하고 있는 여러 사람 들과 한국어와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며 한국어도 배우지만 한국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고 특히 한국 예절의 중요성과 문화와 놀이 같은 것도 배울 수 있어 기회가 되면 한국에 꼭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브리엘라(Gabriela 17세)양은 “K-POP뿐만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많았는데 한국에 대해 하나 하나 알아가서 너무 재미있고 선생님들도 너무 착하고 공부한다는 생각보단 여기 와서 다양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한국 말을 쓸 기회가 많아져서 너무 즐겁다. 이곳에서 선생님들과 친구들이랑 보내는 토요일이 너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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