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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박대근. 이하 평통)가 지난 8월 5일(월) 7시 상파울로 소재 노보텔에서 제16기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여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민주평통의 중심적 활동체로서 해외 통일운동의 선도적 역할 다짐과 새로운 역사적 장정을 시작했다.


이날 김홍섭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회의는 자문회의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하여 본국 평통자문회의 사무처 신은숙 통일정책자문국장과, 강승환 기획재정담당관 그리고 오정아 해외지역과주무관이 참석하였고, 박상식 주상파울로총영사, 이백수 한인회장, 각계 주요한인단체장, 초청인사 등 총 1백여 명이 참석,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시종 진지하고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제16기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출범식은 1부 출범식, 2부 통일강연회로 각각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 출범식 식순으로 국민의례, 협의회장 및 간사, 자문위원 임명장 수여 (박상식 총영사), 제15기 협의회장 및 간사 공로장 수여 (박상식 총영사)식에 이어 박대근협의회장 취임사, 박상식 총영사 축사와 박근혜대통령 영상 메시지 상영, 제16기 민주평통 활동방향보고, 협의회 임원보고 및 승인, 그리고 제16기 협의회 사업추진계획 심의 및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2부 통일강연회 순서에서는 조윤영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교수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추진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강의를 마친 후 질의 응답순서로 이어졌으며 통일에 대한 염원을 마음속 깊이 담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고 제16기 모든 공식행사를 마치고 준비된 저녁만찬 순서로 이어졌다.


박대근 협의회장은 “박근혜 정부의 평화동일 정책은 신뢰프로세스 이며 동포들과 브라질인들에게, 통일 교육과 행사를 통해서 많은 사람이 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노력해야 하며 앞으로 통일과업을 짊어져야 하는 젊은 세대가 6.25전쟁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갖도록 하는 역사교육을 강화 하며 현 정부의 신뢰프로세스가 꼭 이루지기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노력하고 우리 후손들에게 통일의 날을 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길 바라며 16기 민주 평통 브라질협의회는 만나면 행복하고 보람이 있기를 바란다”며 취임사를 전했다.


박상식 총영사는 “평통은 이념과 정파, 지역과 계층, 세대를 아우르는 초당적 범국민적인 헌법 기구로서, 그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미래 한반도 통일의 자문 역할과 브라질 교포사회 단합에 큰 기여를 하여 왔으며 통일에 관한 범국민적 합의 조성과 범민족적 역량을 결집하는데 평통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굳은 결의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활동 등을 통하여 우리 브라질 교포 사회가 더욱더 큰 비전을 가지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평통위원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 드리며 다시 한번 제16기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출범을 축하 드린다”며 축사로 출범을 축하했다.


신은숙 사무처 통일정책자문국장은 16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16기 위촉현황과 해외분야 활동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16기 자문위원은 총 19,937명으로 해외자문위원은 115개국 3,275명이며, 15기 105개국 3,137명보다 10개국 138명이 늘어났고 인원배정은 각국 동포 수에 비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활동방향은 대북정책에 대한 이해 제고와 공감대 확산, 국제사회에서의 우호적 통일환경 조성, 동포사회에서의 통일에너지 결집, 소통과 화합으로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로 박근혜 정부의 통일 국정을 뒷받침한다면서 이를 위해 자문위원 간 소통•교류 강화, 온•오프라인 네트워크 활용 등을 통해 자주 만나고 많은 대화를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강연에서 조윤영 중앙대 교수는 먼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사 동영상 중 “통일문제는 국민행복의 큰 틀에서 이루어져야 된다”는 부분을 보여주며 통일,대북 정책 추진과정, 통일,대북 정책 추진방향 그리고 통일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이란 순서로 진행해 나갔다.


한편 북한체제에 대해선 안정보다는 불안정하다고 보았는데, 그 예로 강성대국 업적의 불확실화, 지도층의 경험과 전문성 부재, 고위 엘리트 사이의 분열 등을 들었다.


조 교수는 “박근혜 정부의 신뢰 프로세스의 정책기조는 국민이 공감하는 대북정책으로 유화정책이 아닌 상호 간의 신뢰 속에 우선적으로 실천 가능한 일부터 차근차근 벽돌 쌓기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인도적 지원, 남북대화 추진, 호혜적 교류협력 활성화, 정치, 군사적인 신뢰 구축 및 교류협력의 상호 보완적인 발전 등 작은 통일에서 시작해 점차적으로 큰 통일로 가야 한다”고 요약했다.


모든 공식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간담회(만찬)의 시간을 가지며 민주평통의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민주평통이 추구하는 국민통합의 의미를 기렸다. 제16기 민주평통자문회의 브라질지회 조직도는 다음과 같다.


▲협의회장 : 박대근 ▲ 고문 : 송인호, 고우석 ▲ 수석부회장 : 최용주 ▲부회장 : 이인기 박신덕 ▲ 간사 : 김홍섭 ▲부간사 : 손영훈, 장도현 ▲ 재정 : 이세훈 ▲이태순 통일 정책분과 위원장/김천수 부위원장 ▲김대웅 국제 교류 문화예술분과 위원장/하윤상 부위원장 ▲손수범 차세대 분과 위원장/박희란 부위원장 ▲나성주 홍보 분과 위원장/신상희 부위원장 ▲한명재 지역 협력 분과 위원장/홍은애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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