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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주 포르탈레자 시에서 발생한 사상 최대 규모의 중앙은행 현금 강탈 사건이 범죄조직인 '제1 도시군사령부'(PCC)의 소행이었다는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브라질 연방경찰은 이날 "지난해 8월 5일 포르탈레자 중앙은행 사무소에서 도난당한 현금이 상파울루 주에서 발생한 PCC의 교도소 폭동과 경찰서 습격을 위한 활동자금으로 사용됐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당시 범인들은 80m 길이의 지하땅굴을 파고 은행에 침입해 1억6천480만 헤알(약 7천850만달러)이 든 금고를 통째로 훔쳐 달아나는 대담한 수법을 사용해 화제가 됐었다.

강탈당한 현금 가운데 지금까지 2천100만 헤알(약 1천만달러)만 회수됐을 뿐 나머지는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연방경찰 관계자는 "강탈당한 현금 가운데 최소한 5천만 헤알(약 2천300만달러)이 폭동 자금으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CC는 지난 1일에도 브라질 최남부 리오 그란데 도 술 주 포르토 알레그레 시에서 2개 은행을 대상으로 동시에 강도 행각을 벌이려다 경찰에 적발돼 조직원 20여명이 체포됐다.

PCC는 이번에도 2개 은행 사무소로 연결되는 지하땅굴을 이용해 금고를 터는 수법을 사용할 예정이었다.

현지 언론은 교도소에 수감 중인 PCC 두목들이 외부 조직원들을 움직여 은행강도 사건을 실질적으로 지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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