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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군단’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엘라노(샤크타르 도네츠크)라는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키며 남미의 숙적 아르헨티나를 대파했다.

둥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브라 대표팀은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친선경기에서 신예 미드필더 엘라노의 연속골과 종료 직전 교체 멤버 카카의 쐐기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공격 3인방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아드리아누가 빠졌지만 우크라이나리그에서 뛰는 ‘새별’ 엘라노가 있었다.

엘라노는 전반 3분 호비뉴의 패스를 선제골로 꽂아넣었고 후반 22분 카카와 프레드가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이어준 볼을 두번째 골로 깨끗하게 연결시켰다.

AC밀란(이탈리아)에서 뛰는 미남 스타 카카는 후반 45분 하프라인에서 볼을 가로챈 뒤 60m에 가까운 질풍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잇따라 제치며 세번째 골을 낚아 완승을 자축했다.

후안 로만 리켈메가 공격을 지휘한 아르헨티나는 파블로 사발레타가 동점골 찬스를 잡았지만 브라질 골키퍼 고메스에게 막혔고 카를로스 테베스가 결정적인 헤딩슛도 고메스의 거미손에 걸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새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는 5만9000여명의 팬이 운집해 남미 축구 양대산맥의 빅매치를 관전했다.

브라질은 지난해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아르헨티나를 4-1로 대파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3골차 승리를 거뒀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집계한 1974년 이후 상대 전적에서 12승9무6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은 1914년 이후 아르헨티나와 통산 전적에서도 35승22무34패로 앞섰다.

월드컵 결승에 나서는 심정으로 아르헨티나와 라이벌전에 임했다는 둥가 감독은 경기 직후 “아르헨티나와 전쟁에서 이겼다. 환상적인 팀을 격파했다”며 감격에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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