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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온라인상 네티즌 교류 사이트인 '오르쿠트(Orkut) 브라질'을 폐쇄할 뜻을 밝혔다고 브라질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가 25일 보도했다.

'오르쿠트 브라질'은 그동안 각종 범죄 관련 정보가 교환되고 폭력사건 및 어린이 성추행, 인종차별 등을 조장하는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이 때문에 브라질 사법당국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문제가 있는 네티즌에 대한 개인정보 제출을 요구받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일부 동호회 코너에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암살과 연방의회 건물 폭파 등 테러행위를 공공연히 주장하는 내용이 등장하기도 했다.

또 상파울루 주에서 활동하는 대형 범죄조직인 '제1 도시군사령부'(PCC)가 만든 것으로 보이는 동호회 코너에서는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테러 공격 방법까지 소개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구글은 '오르쿠트 브라질'의 동호회 코너 축소 운영 방침을 밝히기도 했으나 "사이트가 여전히 각종 범죄행위에 이용되고 있다"는 브라질 사법당국의 계속된 추궁에 따라 사이트를 폐쇄하거나 네티즌의 제한적인 접근만을 허용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검찰 등 사법당국이 현재 '오르쿠트 브라질'에 대해 범죄사건 수사를 위해 네티즌의 신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건수가 52건에 달하고 있다.

'오르쿠트 브라질'에는 브라질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80~90%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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