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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주 경찰이 집권  노동자당(PT)과 대형 범죄조직인 '제1 도시군사령부'(PCC)의 연계의혹을 수사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파울루 주 경찰은 전날 "지난 5월 폭동 당시 체포된 PCC  조직원들의 휴대전화 통화 내용을 조사한 결과 PT와의 관련성을 의심할 만한 단서가  포착됐다"며 PT와 PCC의 관계를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파울루 주 경찰은 "휴대전화 대화 가운데는 PCC 조직원들이 PT를 제외한 정치인과 교도관들을 공격하라는 지시를 내린 사실이 포함돼 있으며, 공격 대상  정치인은 야당인 브라질 사회민주당(PSDB) 소속 인사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상파울루 주는 현재 야권 대선후보로 나선 제랄도 알키민 전 상파울루 주지사가 소속된 PSDB의 최대 아성으로 꼽히는 곳이다.

이에 앞서 PSDB는 "PCC 폭동의 배후에 집권당 내 정치세력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있으며, 오는 10월 대선을 앞두고 치안행정 공백을 내세워 야권에 타격을 입히려는 정치적인 의도가 숨어 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PT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는 않고 있으며, "대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정치공세"로 일축하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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