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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대 민영방송 글로보(TV Globo)의 기자인 길에르미 뽀르따노바(Guilherme Portanova)가 오늘 밤 12시 30분(현지시각) 40시간만의 구류 끝에 석방됐다.

그는 방송국 측에서 제 1 수도군 사령부 범죄조직(PCC)의 요구 조건에 따라 상파울로 교도소 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비판하는 내용을 보도하기로 결정하면서 이와 동시에 석방됐다.

뽀르따노바는 석방된 바로 직후 시내 브루클린 지역에 위치한 방송국 사옥 정문에 오전 1시에 도착했으며 2번 정문을 통해 들어가 이후 방송국에 약 1시간 가량 머물렀다.

당시 방송국에서 당직 중이던 동료 기자 세자르 뜨랄리(César Tralli)는 뽀르따노바의 건강상태에 관해 ‘겉으로 볼 때 별다른 상처나 부상을 입은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뽀르따노바 기자는 지난 토요일 오전 8시경 방송국 인근에서 납치됐으며 그와 함께 동행하던 알레샨드리 꼬엘료 깔라도(Alexandre Coelho Calado)도 납치됐으나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경 석방됐다.

PCC는 깔라도를 석방시키면서 그에게 DVD를 건네주었고 이를 방송에 내보내지 않을 경우 뽀르따노바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DVD에 담진 내용은 어제 오전 12시 28분에 공개됐으며 이후 뽀르따노바 기자가 석방될 때까지 납치범들과의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고 깔라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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