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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내에 늘고 있는 상당수의 신용불량자들로 인해 이를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업체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용불량자 처리 대행업체들은 전체 부채액의 50%까지 해결해주며 신용불량자 명단에서 이름을 삭제시켜주는 일을 한다.

이는 주로 6개월 이상 부채가 연체된 고객들에 해당하며, 전액의 50%가 면제되는 것은 사실상 부과되는 모든 이자를 제외한 액수를 의미한다.

은행이나 대출 업체들은 이러한 신용불량자들로부터 최소한 원금만이라도 상환받기를 원하기 때문에 최근 이러한 대행업체들에 대한 문의는 줄을 잇고 있는 실정이다.

브라질의 대표적인 신용불량자 처리 대행업체의 하나인 세르블로지(Servloj)는 총 600개의 소매상들을 대상으로 융자금 복구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세르블로지측에 따르면 지난 2005년까지만 해도 신용불량자들에게 30% 가량의 부채(원금과 이자 포함)를 탕감해주었지만 현재는 50% 수준에 이르고 있고, 또한 부채 총액을 3개월간 나누어서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해 왔지만 현재는 이를 6개월간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혜택으로 인해 세르블로지는 지난 1년간 융자금 복구 비율을 5%대에서 10%대로 끌어 올렸다.

일반적으로 불량자로 등록된 기간이 길수록 탕감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한 달 정도 연체된 고객들에 대해서는 15% 정도를 탕감시켜주지만 5개월 이상 된 고객들에 대해서는 50%정도까지 탕감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까지만 해도 상환 만기일이 30일 정도 지난 고객들에 대해서는 벌금과 이자를 포함해 탕감 혜택이 전혀 없었고 다만 5년 이상 연체된 고객들에 대해서는 원금의 40%까지 탕감해주는 방식이었다.

융자금 복구 대행업체들은 은행이나 대출을 허용한 사채업체들이 융통성있는 협상을 받아들일 때 적어도 원금은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손해는 보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2004년 8월에 조사한 바에 의하면 브라질 은행들이 세계 최고의 가산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 중에 첫 번째는 은행 자체에서 대출 시 적용하는 높은 이자율 때문이고, 둘째는 높은 수준의 관리비용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었다.

상당수의 은행들은 장기 대출 미납액은 손실액으로 분류하지만 융자금 복구 대행업체들에게 있어서는 이것은 매우 중요한 사업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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