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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수도군 사령부 범죄조직(PCC)의 3차 대정부 테러가 시작되었다.

조직의 3차 공격은 월요일 새벽부터 시작되어 총 93 지역에서 무려 73회의 테러가 있었다.

범죄 조직원들 중 2명은 사망, 5명은 부상당했고, 12명의 테러 혐의자들이 체포되었다. 대부분의 테러는 상파울로 주의 동, 서부 지역에서 발생했고, 외곽에서는 5개 도시들이 피해를 입었다.

진압 과정에서 상파울로 경찰은 한 정의 기관총과 3벌의 방탄복, 두 대의 도난 차량 등을 압류했다.

이번 3차 공격은 지난 테러들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그간 주유소는 공격의 대상에서 제외됐었으나 이번에는 12곳의 주유소들이 공격을 받았으며, 이 외에 34곳의 은행 및 현금인출기, 22대의 시내버스들이 공격을 받았다.

이번에도 PCC조직들은 신속하게 움직이면서 경찰들과의 직접적인 무력마찰을 피해 도주하는 전략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성 마떼우스 지역에서는 일부 PCC조직원들과 상파울로 군경 사이의 총격전으로 2명의 조직원들이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조직원들은 주유소를 습격한 뒤에 버스를 공격하고, 이어서 은행에 총격을 가한 뒤 검문소에서 마주친 경찰들과 총격전이 벌였다.

이 사건 후 상파울로 ABC지역을 중심으로 수백 명의 경찰들이 각 시내버스에 탑승해 차후 공격을 대비한 치안유지에 각별히 신경쓰는 움직임이다.4808_29825.jpg

사울로 아브레우(Saulo Abreu) 상파울로 치안국장은 긴급히 법무부 장관에게 육군 보병대 지원을 요청했다.

법무부 장관은 이전에 상파울로 주정부에 1개 연대병력을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지만 이번 테러로 사울로 치안국장은 4500명의 병력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바스또스 법무부 장관은 즉각적으로 응답하며 육군에서는 48시간 내에 최대 1개 여단병력까지 동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 장관은 이어 육군이 상파울로 주정부의 긴급요청에 따라 언제든지 출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남부군에 속한 브라질 육군 보병은 상파울로주 경찰과 합동으로 PCC조직 퇴치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테러에서는 은행들이 잦은 공격을 받아 시민들의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 남미로닷컴(http://www.namm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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