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일반 산업체에 진출하는 고급 인력들의 부족으로 브라질은 각종 연구를 상품화하는 것에서 타 선진국들에 비해 크게 열악한 것으로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브라질 지리 통계원(IBGE) 기술혁신연구 자료에 의하면 브라질 석사 또는 박사 학위자는 단지 1% 정도만이 산업체에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리비오 바일라 브라질 기업혁신 기술개발 연구협회(Anpei) 실장은 브라질과 한국을 비교하며 한국은 60%의 석,박사들이 기업체에 진출한다고 설명했다.

EMS 시그마 파르마 제약업체의 연구실에서 근무하는 조제 안또니오 마르찐스는 브라질 내의 산업규모를 고려한다면 석,박사로서 상품개발 연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항상 시장상인과 같은 취급을 받아서는 안되며, 지금까지 견고히 존재해 왔던 상품개발 연구와 학술적 연구 사이에 벽을 허물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안또니오씨는 아직 교육 분야에만 종사하는 연구자들은 최종 상품화를 위한 비젼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MS에서 근무하는 마르찐스를 비롯한 200여명의 연구팀은 한 달에 3종 정도의 신종 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뗄마 살리스 EMS 외부협력부장은 브라질 시장이 비대해짐에 따라 기업체들과 대학 연구팀간의 협력 사업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제약업체는 차기 3년간 연구 분야에만 약 1억 8000만 헤알을 투자할 것이라고 알렸다.

수자노 석유화학업체의 조엉 브릴로 이사는 브라질 기업체들이 혁신적 발전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석박사와 같은 고급인력들을 영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각 해당 업체는 연구그룹을 구성하기 위해 올해 25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마 자꼬니스 교수는 도전적인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상파울로 주립 기술연구소의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고 수자노 석유화학업체에 입사한 대표적인 박사출신 직원이다.

그는 산업체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지식이 대학에 풍부하며 현재는 대학과 산업체들 간의 협력 사업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몬산또 바이오테크놀로지의 기술부 관계자인 오드네이 페르난지스는 자신의 연구가 단지 하나의 주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방면의 사업에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몬산또 업체는 페르난지스가 자발적인 개인 연구 작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일주일에 하루 자유 시간을 허락하고 있다.

한편, ANPEI의 아빌라 실장에 따르면 현재 브라질 정부는 11.196 법안을 통해 점진적으로 산업체들의 석,박사 고용 장려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oor.jp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최근 수정일 링크주소 조회 수
» 브라질 석,박사 학위자 산업체 진출 1% 수준 file 2006.08.04 2006.08.04 239
3417 18년 전 620억 훔친 세계 최대은행 강도사건 용의자 최근 상파울루에서... file 2023.12.04 2023.12.04 239
3416 "우리도 한국ㆍ일본처럼 조직적인 응원 해보자" 2006.02.03 2006.02.03 240
3415 브라질 기업들이 월드컵의 우승을 바라는 이유? file 2006.03.20 2006.03.20 240
3414 브라질 상파울루서 '한국 바로 알리기' 교과서 세미나 file 2017.11.05 2017.11.05 240
3413 리우서 이틀새 10여명 총격 사망 file 2006.10.23 2006.10.23 241
3412 마약조직 폭력사태..18명 사망, 22명 부상 file 2006.12.28 2006.12.28 241
3411 美-브라질 에탄올 협력 全지구적 효과 기대 file 2007.03.11 2007.03.11 241
3410 룰라, 초박빙 대선 끝에 첫 3선 대통령…브라질 분열 통합·경제위기 극... file 2022.10.31 2022.10.31 241
3409 상파울루주, 시간당 15건의 차량도난사건 발생...한인타운에서도 10여... file 2023.08.28 2023.08.29 https://g1.globo.com/monitor-da-violenci...-rua.ghtml 241
3408 ‘평생 잘 나갈것만 같았던~ 스타벅스’ 브라질에서 부도 위기...기업회... file 2023.12.13 2023.12.13 241
3407 브라질 감독 "호나우디뉴는 쉬어야한다" file 2006.03.29 2006.03.29 2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301 Next
/ 301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