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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로 도심을 감시하기 위한 13곳에 감시 카메라가 지난 7월 31일(월)부터 가동되기 시작했다.

대도시 민경대는 발리도 아냥가바우 지역을 비롯한 모든 시정부 산하 건물들을 중심으로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모든 보행자 및 운전자들을 감시하고 있다.

알베르또 실베이라 호드리기스 경관은 일반적으로 모든 감시 카메라는 범죄를 줄이기 위해 설치되지만 이번에 대도시 민경대가 설치한 카메라는 거리의 불법 행상인들을 감시하고 홍수 우발지역과 수상한 사람들의 행적을 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이 장비는 반경 1킬로미터 이내에 있는 사물을 파악할 수 있고, 차량 번호판을 확대 촬영할 수 있다.

질베르또 카삽(Gilberto Kassab, PFL당) 상파울로 시장은 감시 센터 운영으로 시민들의 사생활이 침해당할 위험성이 있기는 하지만 상파울로 시의 치안을 위해서 이는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상파울로 도심에서 촬영되는 이미지들은 감시센터에 있는 6대의 모니터를 통해 통제되며 감시 도중 불법이나 범행이 적발될 경우 즉각적으로 군경 작전센터(Copom)로 연락된다.

이 감시 센터를 설치하는데 총 270만 헤알이 투자되었고 브라질 유력 통신회사인 텔레포니카가 일부를 지원했다.

GCM은 이번 달 말까지 22대의 감시 카메라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이중 16대는 올 연말까지 빠울리스따 거리에 설치될 예정이다. ⓒ 남미로닷컴(http://www.namm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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