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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남부 지역에서 극심한 가뭄과 폭염에 따른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현지 언론 에스따도 지 상파우로가 28일 보도했다.

현재가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상파울로와 히오 데 자네이로, 빠라나 주 등 브라질 중남부 지역이 최근 20년 만에 가장 무더운 7월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화재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히오 데 자네이로 주의 경우 전날 하루 동안에만 내륙지역에서 109차례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근 뻬드라 브랑까 국립공원도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지금까지 뻬드라 국립공원 주변에서 발생한 화재로 축구 경기장 25개에 해당하는 25㏊ 면적의 숲이 불에 타버렸다"면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경우 화재에 따른 피해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또 다른 국립공원이 위치하고 있는 과삐미림 지역에서도 15㏊에 달하는 삼림 면적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으며, 소방헬기 등이 동원돼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화재가 번지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히오 데 자네이로 주에서는 올해 들어 강우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지금까지 6천여 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해 최근 수년간 가장 많은 화재 발생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상파울로 주도 7월 평균기온이 24.8℃를 기록하는 등 19년 만에 가장 무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는 지난 1987년 이후 겨울철 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기록이며, 특히 상파울로 시의 경우 지난 24일 기온이 30.2℃까지 올라가면서 1943년 이후 63년 만에 최고 기온을 나타냈다.  
[70년 만에 최저 수량을 기록하고 있는 이과수 폭포]

상파울로 주정부는 전날부터 2천여개 대규모 사탕수수 농장 지역에 대해 병충해 예방 등을 목적으로 한 방화 행위를 전면금 지했으나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방화가 이루어지면서 대형 화재가 우려되고 있다.

세계적인 관광지인 이과수 폭포가 가뭄으로 인해 70년 만에 최저 수량을 기록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는 빠라나 주는 이미 45개 시에 대해 가뭄 비상령을 내린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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