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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가 오는 2008년부터 시작되는 바이오 디젤 혼합사용 의무화에 맞춰 민간 부문으로부터 8억 4천만ℓ를 확보할 계획을 세웠다고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브라질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는 전날 6개 바이오 디젤 생산업체와 구매계약을 맺고 내년 6월 말까지 1억 7천만ℓ를 공급받기로 했다.

페트로브라스는 이와 함께 2008년 1월부터 시작되는 바이오 디젤 사용 의무화에 맞춰 내년 말까지 두 차례 더 구매계약을 체결해 비축량을 8억 4천만ℓ까지 늘릴 계획이다.

브라질 정부는 2008년 1월부터 기존의 디젤 연료에 바이오 디젤을 2%까지 혼합사용할 것을 의무화한 바 있다.

브라질 에너지부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 확보되는 8억 4천만ℓ의 바이오 디젤은 혼합사용 의무화 초기단계의 수요를 충분히 소화할 것"이라면서 "현재 1천 개 정도인 판매시설도 올 연말까지 3천 개 수준으로 늘리는 등 바이오 디젤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라스 론데아우 에너지부 장관은 "바이오 디젤은 최고의 가연성 대체에너지가 될 것이며, 브라질 농업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바이오 디젤은 해바라기, 피마자, 콩 등 풍부한 농산물 자원에서 추출한 지방 성분을 이용해 만들어지는 친환경적인 대체에너지로, 브라질 정부는 수년 전부터 대체에너지원 확보 및 농가의 고용창출 등을 목표로 대량생산을 추진해 왔다.

페트로브라스가 중소 규모의 바이오 디젤 생산업체를 재정 지원하고 생산된 물량을 전량 구매해 에너지 중간 판매업체에 공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21만 농업가구가 바이오 디젤 생산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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