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콜금리 0.5% 인하 사상 최저치 기록

by 운영자 posted Jul 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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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통화정책위원회(Copom)가 금융시장 관계자들의 예상대로 콜금리를 0.5% 다시 인하하여 연금리 14.75%를 기록하였다. 이 수치는 1975년 3월이래 최저의 수준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통화정책위원회 임원들은 만장일치로 결정을 통과 시켰지만 여전히 생산업체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상파울로州 공업연맹(Fiesp)의 빠울로 스카프(Paulo Skaf) 회장은 인플레의 감소로 인해 브라질은 얼마든지 콜금리를 더 줄일 가능성이 있었지만 통화정책위원회가 지나치게 보수적인 정책을 사용했다고 불만을 표했다.

상파울로州 산업중앙회(Ciesp)도 브라질 중앙은행이 콜금리를 하향 조정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만약 기준금리를 더 인하할 경우 브라질의 국내총생산량(GDP)은 올해 기대치를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리스 따바코프 산업중앙회 회장은 브라질이 올해 3.5%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콜금리가 계속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파울로州 상업연맹의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콜금리 하락이 공공부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일반 소비자들과 기업인들에게까지 반영되지는 않아 할부 구입 및 융자에 대한 이자가 아직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파울로 상업협회(ACSP)의 마르셀 솔리메오 경제전문가는 브라질의 금리는 아직 세계 최고 수준임을 지적하며, 이것이 투자, 생산, 소비에 거대한 방해요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 남미로닷컴(http://www.namm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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