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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 항공기 제조회사와 한국 항공기 제조회사(KAI)가 터어키 국방부에 훈련기 판매권(45대에서 60대)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브라질 일간지 에스따덩이 전했다.

이 훈련기들의 총 금액은 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Turkish Daily News지에 의하면 양측 회사들은 7월 14일까지 공식 공급 제안서를 제출했다.

브라질의 엠브라에르社는 국제적으로 이미 높은 평판을 받고, 전투기로서도 사용할 수 있는 '슈퍼 뚜까노'(Super Tucano) 비행기를 제시하는 한편, 터어키 국방 산업을 위한 계약안도 제시했다.

한국의 KAI社는 KT-1 비행기를 제공할 계획이며, 터어키 내에서 공동으로 항공기를 제조하는 것은 물론, 관리, 운반, 훈련 시스템을 지원하며, 무제한 기술이전까지 보장한 것으로 전했다.

KT-1은 1988년에서 1998년 사이에 개발한 기초 훈련기로 한국 국방부에서는 85대가 사용되고 있고, 인도네시아에 12대가 수출되었다.  

터어키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의 레이데온(Raytheon) 항공기 제조회사는 경쟁 계약 규정을 지키지 않았고, 접수 제한일(7월14일)까지 해당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터어키에 항공기 판매를 할 수 없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이 분야의 한 분석가는 미국 항공기 회사가 모든 경쟁 규정을 지킬 수 없음을 알고 미리 포기했다고 분석했다.

터어키 정부는 단지 두 개의 기업(브라질과 한국) 밖에 제안을 하지 않았지만 이 두 회사들의 제안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남미로닷컴(http://www.namm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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