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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로 외곽 도시인 아라라꽈라(Araraquara)의 시민들은 경찰과 제 1 수도군 사령부 범죄조직(PCC)과의 전쟁으로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현지 에스따덩이 전했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로 이 지역의 가장 큰 피해자들은 택시기사, 모토택시(오토바이를 이용해 택시처럼 사용) 운전자들이며, 이들은 경찰이나 교도소 관리원들을 볼 때마다 못 본 척하고 그냥 지나쳐버리기 일수이다. 이는 경찰들을 태워줬다가 나중에 PCC 조직들에게 보복을 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2만 명의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이 도시에 1400명의 재소자들이 3개의 소형 운동장(각각 600m2)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PCC 조직이 버스 방화, 상가 파손 행각을 벌여 지역 주민들은 외출을 삼가고 있다.

지난 토요일 저녁에는 백화점과 영화관도 공격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백화점과 영화관들이 텅텅 비기도 했다.

히까르도 달 올리오 씨는(36세) 버스 방화사건의 두려움 때문에 오토바이를 이용해 아내의 출퇴근을 돕고 있지만 자신의 헬멧이 검정색이어서 경찰들에게 범죄자로 취급될까 두렵다고 말했다.  

히베이렁 쁘레또(Ribeirao Preto) 지역 주민들도 경로를 바꾸어가며 귀가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사립학교에 다니는 경찰 자녀들은 부모의 직업에 대해 말하지 않도록 지시를 받고 있다.

이 도시에서 40킬로 떨어진 곳에 있는 바힌야 지역 주민들은 한 대뿐인 시청 쓰레기 차량이 방화되는 사건으로 쓰레기 수거가 마비된 상황이다. ⓒ 남미로닷컴(http://www.namm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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