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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언론이 독일월드컵 조별 예선 두번째 경기를 끝낸 브라질의 '매직 4인방'에 대해 무기력한 공격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비난기사를 내보냈다.

19일 각국 언론은 "브라질이 비록 호주에 2대 0으로 승리했지만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면서 "브라질의 '매직 4인방'은 '싱거운 4인방'이 돼버렸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신문 AS는 "호나우지뉴는 몸이 무거운 듯 느린 플레이로 일관했으며, FC바르셀로나에서 뛰던 10번의 모습이 아니었다"면서 "호나우지뉴의 부진에 따른 '매직 4인방'은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으며, 이로 인해 팀 전체의 전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이어 측면 공격수들의 속도감이 떨어졌다고 지적하고 "에메르손은 나이든 신사처럼 보였으며, 제 호베르투는 '멍청한 노새'처럼 뛰어다니기만 했고 카카마저 부진했다"면서 "조금 나아졌다고는 하나 호나우두와 아드리아누 역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신문 마르카도 브라질 대표팀에게서 빠른 경기 운영을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말하고 "브라질의 가장 큰 문제는 느리다는 것이며, 이 때문에 호나우지뉴도카카도 골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트는 "호주전 결과가 브라질의 전력 회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브라질이 16강행을 확정했지는 모르지만 경기장에서 보여준 모습은 분명 기대 이하였다"고 평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이날 "브라질은 우울한 승리를 거두었으며, '매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일제히 보도하고 "두번째 경기를 치른 지금까지 브라질의 경기 내용은월드컵 5회 챔피언의 이미지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라 나시온과 클라린 등 신문은 "브라질은 여전히 화려한 플레이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호나우두-호나우지뉴 콤비도 거의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호주는 여러차례 경기를 무승부로 이끌 기회가 있었으나 놓치고 말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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