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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국제 채권국그룹인 파리클럽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전날 G8(선진 7개국+러시아)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재무장관 회담에 참석하기에 앞서 프랑스 파리에서 브라질 언론과 회견을 갖고 "현재 정부 내에서 파리클럽에 가입하는 문제를 놓고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56년 아르헨티나 경제위기 대책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창설된 파리클럽은 미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호주, 벨기에, 영국, 캐나다, 덴마크, 일본, 독일, 러시아, 스페인 등 19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브라질은 나이지리아, 모잠비크, 엘살바도르 등과 함께 오랫동안 파리클럽의 최대 채무국 가운데 하나였으나 지난해 말부터 오는 2007년 시한인 채무를 조기상환하면서 신용을 회복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 내에서는 그러나 현재 600억달러 정도에 불과한 외환보유고를 가진 상태에서 파리클럽 가입을 추진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파리클럽 기존 회원국들의 초청 형식이 아닌 독자적인 가입의사를 나타냈다가 거부될 경우 브라질 경제의 대외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반면 파리클럽 가입 추진을 찬성하는 쪽에서는 "브라질 경제에 대한 해외의 긍정적인 평가를 크게 높여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데 유리한 여건을 조성해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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