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 음악을 들으면 시력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BBC는 남미 브라질 상파울로 의대 산타 카사 박사와 연구팀이 녹내장 등 안구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모짜르트 음악을 들으면 시력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인용해 보도한 것.
이번 실험 결과는 시력 검사를 받는 6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대상자의 절반인 30명에게는 사전 시력검사를 받기 전 모차르트의 작품을 10분간 들려주었다고. 그리고 나머지 절반의 다른 그룹 30명에게는 아무런 준비와 음악 없이 바로 시력 검사를 했다고.
그 결과 음악을 들은 그룹이 시력 검사 시 좋은 시력 결과를 보였다고, 이는 눈이 모짜르트 음악을 들으며 훨씬 집중력과 시력에 좋은 상태로 만들어진다는 증거라고 원인을 분석했다고.
하지만 이러한 시력 증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약 10분 정도에만 지속이 된다며 이미 모짜르트 음악에 대한 효과가 태아에게만 좋은 태교 음악 뿐 아니라 이번 실험 결과처럼 각종 능률을 높여주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을 알게 해준 결과라고 연구팀은 밝히며 이를 많이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고 BBC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