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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마저 독일월드컵 공인구인 '팀가이스트'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사인 아디다스는 선수들이 팀가이스트를 사용하면 예전과 다르게 흥미로운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브라질 선수들은 아직까지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AP 통신이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중거리 캐넌 슈팅으로 유명한 수비수 호베르투 카를루스는 "어떻게 차야 이 볼을 가장 잘 찰 수 있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며 "예전에 쓰던 볼과는 움직이는 것이 완전히 다르다. 꼭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골키퍼 호제리우 세니도 "팀가이스트에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특히 비가 올 때는 엄청난 가속도가 붙는 것 같다"고 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현재 스위스 베기스에서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는데 카를루스를 비롯해 호나우지뉴, 주니뉴 등은 팀가이스트에 적응하기 위해 추가 슈팅 연습까지 하고 있다.

카를루스는 "우리는 평소와 다른 방법으로 슈팅 연습을 한다"며 "중요한 건 골을 넣는 것이다. 볼에 회전이 많이 먹기 때문에 골키퍼들이 쉽게 막지 못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를루스의 설명대로 지난달 독일 대표팀 주전 골키퍼 옌스 레만은 "팀가이스트는 골키퍼를 제외한 다른 선수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불평을 늘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브라질은 지난달 31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현지 2부리그 FC루체른과 평가전에서 팀가이스트를 사용해 8-0으로 낙승했으며 주니뉴는 프리킥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한편 아디다스는 32개 본선 진출국에 적응을 위해 팀가이스트 40개씩을 공급했다. 또 이번 월드컵에서는 64경기마다 팀가이스트가 15개씩 사용되는데 모든 볼에는 경기 날짜와 팀 이름, 경기장 명칭, 경기 고유 번호가 새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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