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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철광석업체인 브라질 CVRD가 현대제철에 '러브콜'을 보냈다.포스코와 거래를 시작한 지 30주년을 맞아 방한한 호제르 아기넬리 CVRD 회장은 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제철(옛 INI스틸)과의 제휴를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CVRD는 전세계 철광석 및 펠릿(철광석 1차 가공품) 거래량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2004년 기준으로 2억1800만톤(세계 전체 생산량의16.1%)의 철광석을 생산한 세계 1위 업체다.

아기넬리 회장은 "제철분야 자체에는 관심이 없지만 원하는 제철업체가 있다면 도움을 주고 싶다"며 "현대제철이 철광석 및 유연탄 개발부분에서 공동투자를 원하면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두 회사의 제휴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는 목소리도 있다. 현대제철은 2011년까지 충남 당진에 연산 7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고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철광석과 유연탄의 안정적인 확보가 절실하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12월 초 호주 BHP빌리턴과 철광석 및 유연탄을 2010년부터 10년간 각각 연간 400만∼500만톤, 250만∼300만톤씩 공급받기로 양해각서(MOU)를 맺었으나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에 대해 "CVRD로부터 이같은 제안을 받은 적은 없다"며 "이번 발언은 CVRD의 일방적인 것으로 전혀 접촉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CVRD측으로부터 철광석 및 유연탄을 공급받을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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