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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mmiro.com상파울로 경찰의 요구에 따라 조직 범죄단들이 장악했던 7개의 주요 형무소에 휴대폰 통화가 차단 되었다.
  
브라질 사법부는 아바레, 아라라꽈라, 이아라스, 쁘레지덴찌 벤세슬라우, 성 빈센찌, 프랑꼬 다 호샤 지역의 휴대폰 송수신시설(ERBs)를 차단하도록 지시했다. 이로인해 20일 동안 이 지역 형무소는 물론 주변 지역 주민들과 업체들은 휴대폰 통화를 할 수 없게 되었다.

알렉스 따데우 판사부장은 “이번 조치로 일부 사람들에게 불편과 손해를 끼칠 수도 있으나 현재와 같은 극한 상황에서 이번 조치는 반드시 필요했다”고 말했다.

알렉스 판사는 휴대폰 운영업체들이 이 명령에 따라 48시간 내에 휴대폰 송수신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휴대폰 업체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기술적인 대책을 마련할 의무를 지고 있다며 “이는 시민들의 바램이며, 주 정부의 의무다”고 말했다.

휴대폰 업체는 물론, 국내통신국(Anatel)은 통신업체들이 사법부의 지시를 실행했는지 감사하도록 지시받았다.

알렉스 판사는 이 같은 조치를 다른 형무소까지 확대하는 것은 물론, 송수신 차단 기간(현재 20일)을 더 연장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수요일 오후, 브라질의 대표적인 전화통신 업체인, 끌라로, 비보, 뗄레포니까, 넥스뗄, 엠브라떼우 업체들은 사울로 아브레우 공안부장과 모임을 가졌다.

사울로 공안부장은 모임을 통해 업체들이 정부에 협조할 것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법부와 행정부, 그리고 전화통신업체들간의 협력사업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법부의 방침으로 어느 정도의 시민들이 피해를 볼게 될지 정부에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상파울로 주 PCC조직 전문조사관인 폰찌스 서장은 휴대폰통화 차단을 요구했던 형무소들은 PCC조직 대표들이 거하고 있는 형무소로 이러한 조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직 두목들과 형무소 외부에 있는 부하들간의 교류를 차단하므로서 시민들에 대한 테러행위를 막거나 최소한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은 통화차단 계획을 통해서 이번 사건의 주범들을 색출하는 한편, 범죄조직망을 파악하므로서 정부가 상파울로 주의 안전문제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알렉스 판사부장은 PCC조직이 주로 중심도시들에서 활동한다고 말했다. 사실 이번 폭동이 발생하기 전, 경찰은 PCC조직 두목들이 있던 주요 형무소에 통신차단을 요청하려 했다. 그러나 이 조치가 취해지기 전에 범죄조직은 GSM 방식 휴대폰과 무전기를 이용해 상파울로 사상 최대의 폭동을 일으켰다. 이 폭동에는 상파울로 전 형무소의 50%가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73개의 형무소 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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