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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kut에서 더 이상 무기명으로 남의 개인 홈페이지에 들어가 메시지를 남기는 장난을 할 수가 없다. 지난 금요일부터 홈페이지상에 있는 자료를 얻고자 들어온 사람의 신분이 공개되었다.
  
무기명으로 다른 사람의 홈페이지에 들려 사생활을 엿보는 시대가 끝났다. 그러나 신분을 공개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동안 인터넷 상에서 관심을 가졌던 사람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들린 것이 기록이 남은 것을 보며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Orkut 애용자들은 새로운 시스템에 반발이 많다. 헤나따(23세) 씨는Orkut을 이용하면서 7년동안 사귄 한 청년의 생활을 조사하기위해 가상인물을 만들었었다.

헤나따 양은 “한번은 내 여자친구들에게 이에 대해서 말했었을 때 모두들 배꼽을 잡고 웃었다. 그러나 다음날 여전히 거짓이름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헤나따 양은 인터넷상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런 자유를 계속 누리길 원하고 만약 남의 사생활을 몰래 엿보는 재미가 없다면 왜 Orkut을 사용하는가 자문했다.

어떤 애용자는 새로운 시스템이 생기자 마자 개인 홈페이지를 취소해 더 이상 다른 사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지도 않고 다른 사람이 자신의 생활을 엿볼 수도 없다고 말했다.

Orkut의 새로운 시스템에 대해서 반대하는 인터넷 상 그룹에 1343명이 모여들어 ‘개인정보를 공개한다고? 안돼’라며 새로운 시스템을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개인 홈페이지에 들린 사람들의 신분을 알 수 있는 시스템에 찬성하는 ‘신분공개에 찬성’한다는 그룹도 생겨났다.
  
세실리아 씨는 신분 공개에 찬성하는 그룹의 멤버로 ‘누가 나에게 관심이 있는지 알수 있는데 좋지 않는가, 그리고 하루종일 Orkut에서 남의 홈페이지에 들리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Orkut 서비스는 북미에서 만든 사이트로 구글 다국적 기업의 소유다. 2004년부터 생겨났으며 브라질에서 인기 폭발을 이루었다. 현재 1천2백만여명이 사용자들이 Orkut을 이용하고 있으며 70.3%가 브라질인이라고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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